안녕하세요 피맨입니다.

급매물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는 법
집을 알아보실 때 “급매물”이라는 단어 많이 보셨죠?
급매물이라고 하면 왠지 시세보다 저렴하다, 놓치면 손해다 이런 생각부터 드는데요.
하지만 부동산 시장에서는 ‘급매물’이라는 말이 항상 100% 진짜는 아닙니다.
때로는 관심을 끌기 위한 미끼 매물일 수도 있고, 계약 과정에서 조건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죠.
오늘은 급매물이 진짜인지, 가짜인지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.
1. 시세와 비교해보기
급매물이라고 하면 당연히 시세보다 저렴해야 하죠.
예를 들어, 주변 비슷한 아파트가 5억에 거래되고 있는데 특정 매물만 3억 후반에 나온다면, “오 이거 진짜 급매인가?” 싶을 수 있습니다.
👉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얼마나 차이나는지예요.
- 보통 실제 급매물은 시세 대비 5~10% 정도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.
- 만약 시세보다 20~30% 이상 저렴하다면? 오히려 의심해 봐야 합니다. (세금 문제, 소유권 분쟁, 근저당 설정 등 특별한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.)
즉, 무조건 싼 게 급매가 아니라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싸야 진짜 급매물입니다.
2. 등기부등본 확인하기
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는 겁니다.
등기부등본에는 집의 소유자, 근저당권(담보 대출), 가압류, 가처분 등 권리 관계가 모두 나와요.
- 근저당이 많다 → 집주인이 빚 때문에 급히 팔려는 경우일 수 있음
- 가압류·경매 예정 기록이 있다 → 진짜 급매물일 수 있으나 리스크도 큼
- 소유권자가 다르다거나 복잡한 관계 → 미끼 매물일 확률 높음
즉, 등기부등본을 꼭 확인하고 이 집이 왜 급매인지 근거를 찾아야 합니다.
3. 매물 등록 시점 확인하기
급매물이라면 말 그대로 “빨리 팔아야 하는 집”이죠.
그렇다면 매물이 등록된 지 오래됐을 리 없습니다.
👉 부동산 플랫폼에서 매물 등록일을 확인해 보세요.
- 진짜 급매물 : 등록 후 일주일~한 달 이내 거래되는 경우 많음
- 가짜 매물 : 등록일은 오래됐는데 계속 “급매”라고 광고
오랫동안 안 팔리고 남아 있는 급매물은 대부분 조건이 까다롭거나, 애초에 진짜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.
4. 중개사의 태도 살펴보기
중개사 말도 힌트가 됩니다.
- 진짜 급매물이라면 중개사가 빨리 계약을 권유하긴 하지만, 조건·사유를 명확히 설명합니다. (예: 집주인이 해외 이주 예정, 급전 필요, 상속 문제 등)
- 가짜 급매물이라면 “이 매물은 방금 나갔다, 대신 이거 보시죠”라면서 다른 매물로 유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즉, 급매물이라고 광고했는데 정작 보러 가면 없다는 경우 → 거의 미끼 매물입니다.
5. 매도인 직접 확인하기
가능하다면 매도인(집주인) 의사를 직접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.
- 집을 왜 파는지
- 언제까지 팔아야 하는지
- 가격 협상 여지가 있는지
이런 부분을 물어보면 급매물인지 아닌지 감이 옵니다.
진짜 급매라면 매도인의 사정이 분명하게 드러나거든요.
6. 지나치게 좋은 조건 의심하기
세상에 공짜는 없죠.
만약 “전세 끼고 1억에 내놓는다”, “시세보다 40% 싸다” 같은 매물이 있다면 무조건 이유가 있습니다.
가능한 리스크 예시:
- 임차인 보증금 문제 (깡통전세)
- 법적 분쟁 중인 집
- 하자 있는 건물 (누수, 구조 문제 등)
- 다가구·다세대의 경우 불법 건축물 가능성
👉 조건이 너무 좋아 보이면 반드시 전문가(변호사, 세무사 등)의 조언을 받고 진행하는 게 안전합니다.
7. 온라인 후기·실거래가 확인하기
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통해 최근 거래된 가격을 확인해 보세요.
“급매물이라고 하는데, 실제로 비슷한 단지 매물들이 다 그 가격대다?” → 사실 급매가 아닐 수 있습니다.
또한 네이버 카페, 지역 커뮤니티, 부동산 관련 온라인 후기를 찾아보면 해당 매물이나 중개사에 대한 정보가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.
8. 계약 직전 다시 한 번 체크하기
급매물이라고 해서 서두르다 보면 놓치기 쉬운 게 있습니다.
- 계약금 입금 전 → 등기부등본 최신본 확인
- 계약서 작성 시 → 특약 사항 꼼꼼히 체크 (대출 승계, 잔금 기한 등)
- 중개보수 지급 → 계약 성립 후 확실히 지급
급매물일수록 시간이 촉박하다는 핑계로 절차를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, 이때 문제가 생기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.
정리하자면, 급매물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아요.
- 시세와의 합리적 차이 확인
- 등기부등본으로 권리 관계 점검
- 매물 등록 시점과 거래 속도 확인
- 중개사의 태도와 매도인 사정 파악
- 지나치게 좋은 조건은 무조건 의심
급매물은 잘만 잡으면 좋은 기회가 되지만, 가짜에 걸리면 오히려 손해가 큽니다.
항상 꼼꼼하게 확인하고, 필요하면 전문가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내 집 마련하시길 바랄게요!
♥ 추천사이트 ♥
https://www.coin365.co.kr코인시세, 코인뉴스
https://www.playboom.co.kr 웹게임, 로또번호추첨기, 유용한 툴
https://www.mynjob.co.kr N잡소개, 후기
'부동산과 경제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인간관계에서 꼭 필요한 ‘거절의 기술’ (0) | 2025.09.15 |
---|---|
취업 성공을 부르는 자기소개서 작성 꿀팁 7가지 (0) | 2025.09.11 |
남은 음식 오래 보관하는 비밀 꿀팁 (0) | 2025.09.08 |
옷장 정리 고수가 되는 5가지 초간단 방법 (0) | 2025.09.04 |
어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교양 TOP 7 (0) | 2025.09.03 |